Young-Kim 2010. 12. 19. 11:07

옷 한 벌은 
못 걸쳐도 
받고 싶은 것보다 
듣고 싶은 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말 한마디에 
눈시울이 젖으며 
포인세티아 꽃과 
세레나데가 
이만 때처럼 
긴 호흡을 멈추듯 
눈과 마음은 
눈이 오는 밤하늘에 날려 보내며 
아름다운 마음이
이처럼 아름다운 말이 
겨울의 사랑인지…….

옷 한 벌은
못 걸쳐도
 
받고 싶은 것보다
듣고 싶은 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말 한마디에
눈시울이 젖으며
 
포인세티아 꽃과
세레나데가
 
이만 때처럼
긴 호흡을 멈추듯
 
눈과 마음은
눈이 오는 밤하늘에 날려 보내며
 
아름다운 마음이
이처럼 아름다운 말이
 
겨울의 사랑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