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 2011. 11. 28. 00:23

 
기억해야 할
일들이
유난이 많은 것은
나이 탓인지
마음에 차있는 것이란
걱정이 더 많이
해마다 늘어나니
누가 해결할 사람이 있는지
분담을 해서라도
나누고 싶지만
나눌 사람도 없이
가야 하는 마음을
산이나
바다에 외쳐 보려는지
보고 있을 하늘이
떠나가면 없을 것들을
지금 다 떨어 버린다면
마음이 홀가분 하려 만
쉽게 잊고 사는 것도
나머지 할 일이 이것뿐인지…….

기억해야 할
일들이

유난이 많은 것은
나이 탓인지

마음에 차있는 것이란
걱정이 더 많이

해마다 늘어나니
누가 해결할 사람이 있는지

분담을 해서라도
나누고 싶지만

나눌 사람도 없이
가야 하는 마음을

산이나
바다에 외쳐 보려는지

보고 있을 하늘이
떠나가면 없을 것들을

지금 다 떨어 버린다면
마음이 홀가분 하려 만

쉽게 잊고 사는 것도
나머지 할 일이 이것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