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 2010. 6. 19. 04:55

하루에도 몆 번씩 
보던 얼굴이 
내 모습을 
누가 망설이게 했을까
못다 한마음이
거울이 얼굴을 위로하며
잊으려 하는 마음을 
세월 속에 묶고 만다
내 앞엔 
거울이 없다 
마음의 거울만 
남아있다. 

하루에도 몆 번씩
보던 얼굴이
 
내 모습을
누가 망설이게 했을까
 
못다 한마음이
거울이 얼굴을 위로하며
 
잊으려 하는 마음을
세월 속에 묶고 만다
 
내 앞엔
거울이 점 점 멀어진다 
 
마음의 거울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