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 2011. 6. 1. 06:16

 
나에게 위안이 있을까
창 넘어오는 햇빛이 오기 때문일까
주머니에
끼니를 요기할 수 있는 것만도 다행인지
젊은 시간과 날들을
눈코 뜰 시간 없이 보내건만
자존심도 긍지도
남 달리 챙겨 세웠지만
잡지 못한 날들이 
또 오리라 믿었던 날들 
쉴 사이 없이 뺏어가는
젊은 시간
이제는……
세월만 채워가는 날들인지
선글라스 속에 눈동자를
여기저기 굴리며 보지만
똑같은 모습이 있어
위안이 되고
한결 숨 돌릴 수 있는
마음의 위안이 위로받는다.

나에게 위안이 있을까
창 넘어오는 햇빛이 오기 때문일까
 
주머니에
끼니를 요기할 수 있는 것만도 다행인지
 
젊은 시간과 날들을
눈코 뜰 시간 없이 보내건만
 
자존심도 긍지도
남 달리 챙겨 세웠지만
 
잡지 못한 날들이
또 오리라 믿었던 날들
 
쉴 사이 없이 뺏어가는
젊은 시간
 
이제는……
세월만 채워가는 날들인지
 
선글라스 속에 눈동자를
여기저기 굴리며 보지만
 
똑같은 모습이 있어
위안이 되고
 
한결 숨 돌릴 수 있는
마음의 위안이 위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