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내 마음
Young-Kim
2011. 1. 13. 05:02
물질은 선뜻
못 내놔도
아끼고 아끼는
마음은 내놓을 수 있을까
주고 싶은 마음이
사람들에게 있으면 했지만
눈에도 마음에도 보이지 않고
고개 저으며 마음을 닫아버리니
마음 둘 곳은 어디 있을까
둘러보지만 없네
이처럼 머물고 있는 세상이
아름답지 못하면
어디에 서 있어야
옳은 것인지
그래도 위안이 있다면
마음을 잃지 않고 있는
마음 이래도
지킬 수 있어 한숨 놓으며
이것저것 보지 말고
오직 내 마음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