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 2020. 5. 4. 12:27




뿌리칠 수 없는
소망마저
남김없이 쓸어가는

이제야
빈 마음이 이렇게
행복할 줄이야

다시 채워 놓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며
있는 이대로

돌아가야 하는
내 모습
늦지 않게 찾을 수 있어

되돌아보는
커다란 마음
아직 남아 있는 꿈

놓치지 않고 잡고 있는
호흡이
내 꿈의 몫이 남아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