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눈물이 ...
Young-Kim
2010. 6. 22. 03:01
아쉽지만 남겨 놓고
못다 한마음들이
퍼붓듯 쏟아지듯
소나기처럼
가슴 한구석을
빼앗아 가고도
미련의 마음이
이렇게도 절절 했는지
묻고 싶은 안부조차
망설여지며
이제 올까
더 지나야 오겠지 하며
위로하듯
마음 졸이며
소식조차 오기를
두려워했지만
눈물이 ...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