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더 아름답게 살아간다
Young-Kim
2010. 5. 2. 03:44
눈 뜨면
그 날이 그날 같다
어제의 날이
다시 온 것도 아닌데
소리없이 먹는
나이
소리없이 가는
세월
소리없이 오는
날들
얼마쯤 지나야
알려는지
서둘러 꿈을 재촉하지만
남 따라 사는 것인지
아름다운 모습만은
놓치지 말고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에
살아간다
간직한 사랑의 마음 때문에
아름답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