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또 가고 또 간다
Young-Kim
2023. 1. 24. 08:08
꿈
속을 누가
어떻게
들여다볼 수 있을까
긴 날들
지나간 자리
두려워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은
놓치지 않을 꿈을
내 곁에 두고
조금도
다급한 마음 없이
한결같이
시샘도 없이
곁눈질도
없이
곧이곧대로
뒤돌아보지 않고
가는 길
또 가고 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