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 2010. 8. 2. 04:18

마음의 
고동 소리를 
바람에 실려 
서슴없이 보내며 
귓가의 음성이 
내 곁에 날아올 때까지 
귀를 쫑긋 기우려 보지만 
엉뚱한 소리뿐 
몇 번이고 
마음 졸이며 
그쪽을 향해 마음을 
헤쳐 보지만 
혼자만의 생각을 
주워담고 있다 
수 백번 오고 가는 마음이 
오늘뿐인가?

마음의
고동 소리를
 
바람에 실려
서슴없이 보내며
 
귓가의 음성이
내 곁에 날아올 때까지
 
귀를 쫑긋 기우려 보지만
엉뚱한 소리뿐
 
몇 번이고
마음 졸이며
 
그쪽을 향해 마음을
헤쳐 보지만
 
혼자만의 생각을
주워담고 있다
 
수 백번 오고 가는 마음이
오늘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