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말 없는 사랑
Young-Kim
2012. 6. 12. 21:57
사랑은
언제나 하고 싶다
언제나
즐거움을 주고받는다.
사랑을 해도
안 해도 되지만
외로움을 피할 길 없어
기대되는 사람에게 희망을 걸고
때로는 확인할 수 없는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마음으로
내 마음에만 심장을 달아 놓고
뛰는 맥박수를 세고 있는지
하늘에 별들을 처다만
보고 있는지
자주 바뀌는 사랑 때문에
말이 있어도
말없이…… 바라보는 것은
말 없는 사랑 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