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 2010. 6. 22. 03:05

사랑이 있을 때 
달려가며 
사랑을 아낌없이 
주려고 달려가며 
무언지 모를 사랑을 
싸들고
사랑만 가지고 
마음을 두서없이 버리고 
먼 길을 하루 같이 
달려갔지만 
올 때는 허무한 세월만 
남겨 놓은 체
마음의 빚만 지고 
무거운 돌 짝만 메고 옵니다.

사랑이 있을 때
달려가며
 
사랑을 아낌없이
주려고 달려가며
 
무언지 모를 사랑을
싸들고
 
사랑만 가지고
마음을 두서없이 버리고
 
먼 길을 하루 같이
달려갔지만
 
올 때는 허무한 세월만
남겨 놓은 체
 
마음의 빚만 지고
무거운 돌 짝만 메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