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묻지나 말고
Young-Kim
2012. 10. 29. 04:08
밤이 지나면
밝은 날이
나를 보고하고 싶은
말이 있겠지
왜 눈을
떠야 하는지
왜 입을
열어야 하는지
생각도 하지 않은
질문을 던져 놓고
순식간에 숨어버린
너는……
무엇을 알고 싶어
여기저기 물어보니
묻지나 말고
답 없는 인생이 대답인걸!
알 것 같은 인생은 대답은 없고
허망한 꿈속에 나를 찾지 말고
진실한 꿈이 무엇이지
마음이나 떨어 놓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