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미소 지으며
Young-Kim
2020. 5. 18. 06:05
이야기 한마디
남겨 놓지 못한
가슴에 꽂고 간
아픔
오랫동안 품고 가야 하는
남은 날들
그리워
그리워 말다 시들어 버린
돌아올 수 없는
마음까지도
떠나야 했던
숨소리
같이 할 수만 있다면
행복했지
긴 날의 이야기를
끝없이 풀어 놓으며
미소 지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