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
2012. 2. 23. 23:20
촉촉이 내리는
조용한 빗소리
언제나 너처럼
조용히
세상을
살 수는 없는지
시끄러운 세상에
물들지 않고
밥 세 끼만 해결하고
건강하면 되지 않니
명품이 없어도
내놓을 것이 없어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간직하고
사는 것이……
조용한
봄비처럼 살면 되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