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솔직한 자연의 소리
Young-Kim
2011. 2. 5. 03:57
나무도 소리가 있다
가지가 바람에 찢겨 나갈 때
아름다운
새들의 소리를 들을 때
자연은 잘 자라고
행복하다
아름다운 소리는
사람들이 많이 만들지만
나쁜 소리도
사람들이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
새와 나무의 소리는
세월이 가도 똑같은데
사람들의 마음의 소리는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다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의
소리를 듣는 것보다
대답이 없어도
솔직한 자연의 소리를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