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
2010. 8. 27. 00:03
거듭 실수는 있어도
가슴은 뛰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마음은
떠나지 않고 있는 꿈 때문이다
실수의 숫자는 적지만
마음에 다짐의 숫자는
수 없이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거듭 실수가
아름답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잠시 손을 놓을 수는 있어도
마음은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화려한 날들의 시간이
소리 없이 오기 때문이다
실수는 다만 단어뿐
가슴의 뛰는 소리는 멈출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