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 2011. 8. 27. 07:05

 
세상을 묻어 주는 것이
밤에 꿈이다 
세상을 잠시 피할 수 있는 것이 
밤의 꿈이다 
잊고 지울 수 있는 
마음의 상처도 
잊고 싶지 않지만 
잊어야 하고 
마음의 꿈을 
불러들일 수밖에 없는 
새 아침을 보기 위하여 
씻어 버리고 모든 것을 꿈속에 버린다. 
아름다운 
꿈을 또 보기 위하여 밤을 재촉하며 
나를 
꿈속에 묻고 싶다 
새 아침의
꿈이 밀려온다.


세상을 묻어 주는 것이

밤에 꿈이다 

 

세상을 잠시 피할 수 있는 것이 

밤의 꿈이다 

 

잊고 지울 수 있는 

마음의 상처도 

 

잊고 싶지 않지만 

잊어야 하고 

 

마음의 꿈을 

불러들일 수밖에 없는 

 

새 아침을 보기 위하여 

씻어 버리고 모든 것을 꿈속에 버린다. 

 

아름다운 

꿈을 또 보기 위하여 밤을 재촉하며 

 

나를 

꿈속에 묻고 싶다 

 

새 아침의

꿈이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