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앞서간 마음의 꿈
Young-Kim
2010. 5. 21. 03:00
보아온 얼굴이
겉모습만 보아 왔던 것처럼
늘 같은 모습으로
익숙한 모습뿐
언제부터 인지
새롭게 바뀐 마음을
보여 드리지 못한 것이
나뿐일까
나를 보기에도
한발 앞서간 모습이
마음속에
꽉 차 있는 꿈이
보았기에 주저 없이
마음을 내 놓을 수 있는 것처럼
겉모습은 같아도
앞서간 마음의 꿈은
버릴 수 없는 꿈을
깊이 간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