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어머니와 같은 바다
Young-Kim
2016. 7. 19. 05:28
계절은 어김없이
새로운 느낌으로
나를 찾아왔지만
그냥 머물고 있는
내 마음은
방향을 잃은 돛단배처럼
7월의 바다 위를 떠돌며
바람 따라가는
기러기 떼처럼 맴돌다
어디로 향해야
내 마음이 머물 수 있을까
이곳저곳 둘러보지만
찾을 길 없는
마음을 둘 때 없이
바라보는 넓은 바다 위에
따듯한 마음을 찾고 있는지
언제나…… 이유 없이 품어주는
7월의 바다는 어머니의 같은 바다
새로운 느낌으로
나를 찾아왔지만
그냥 머물고 있는
내 마음은
방향을 잃은 돛단배처럼
7월의 바다 위를 떠돌며
바람 따라가는
기러기 떼처럼 맴돌다
어디로 향해야
내 마음이 머물 수 있을까
이곳저곳 둘러보지만
찾을 길 없는
마음을 둘 때 없이
바라보는 넓은 바다 위에
따듯한 마음을 찾고 있는지
언제나…… 이유 없이 품어주는
7월의 바다는 어머니의 같은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