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잘했군
Young-Kim
2010. 11. 16. 12:26
꾸짖을 일이 있으면
해가 가기 전에
못다 한 말이 있으면
지금 털어놓으며
이루지 못한 꿈이 있어도
서둘지 말고
잘못이 있더라도
나무라지 말고
털어 버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늦지 않게 버리고
새것으로 바뀌며
똑같은 마음이라도
새마음으로 채우며
누가 보아도
잘했군 하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