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콩깍지
Young-Kim
2022. 4. 21. 12:21
오월의
풋사랑
두근두근
오월이 오면
바람이
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어쩔 줄 모르며
잃어버린 구석을
달구어 놓은 듯
마음 졸이며
때를 놓칠까 봐
설레는 마음이
속내를 드러내며
늘어놓을 고백의 말이
어떤 것일까
궁금하다
눈의... 콩깍지는
오월이면 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