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하늘이 도와
Young-Kim
2020. 6. 30. 06:20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마음
모습도 보지 못하는
이런 날이
생각조차
버려야 하는
누구의 원망조차
찾을 수 없는
내 생명은
어디에 붙어 있어야
오래 갈 수 있을까
왼쪽 아니면 오른쪽일까
위쪽일까
아래 쪽일까
피 할 수 없는 생명을
누구에게 부탁 할 수 있을까
참고 견디면
살길이 있겠지
하늘이 도와
생명을 지켜 주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