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11월의 속마음
Young-Kim
2020. 11. 3. 03:09
또 오겠지
떠나보낸
어제 같은
오늘도
빈 마음이
서운한 것도 없이
미련도
아쉬움도
11월의 속마음
쌓여 가는 부담을
홀가분하게 버리고
빈 마음으로
보내니
이대로
좋은 것 같다
다음 달도
비워 놓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