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 2010. 8. 25. 01:48

세월이 빠른 만큼 
마음도 앞당기고 싶다 
9월이 오면 찾아올
붉게 물 들인 나뭇잎들
가는 날 보다 오는 날들이 
더 기대하며 
이처럼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한결 힘이 된다 
세월 따라 사는 것보다 
붉은 단풍 나뭇잎들이 오고 있을 때
깊은 가을 산속에 마음을 담았던 
생각을 하면서 
세월이 몇 번 지난들 
이런 설렘을 맛볼 수 있을까 
9월이 오기 전 
마음부터 오고 있다.

세월이 빠른 만큼
마음도 앞당기고 싶다
 
9월이 오면 찾아올
붉게 물 들인 나뭇잎들
 
가는 날 보다 오는 날들이
더 기대하며
 
이처럼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한결 힘이 된다
 
세월 따라 사는 것보다
붉은 단풍 나뭇잎들이 오고 있을 때
 
깊은 가을 산속에 마음을 담았던
생각을 하면서
 
세월이 몇 번 지난들
이런 설렘을 맛볼 수 있을까
 
9월이 오기 전
마음부터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