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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너와 나 본문
너와 나와 함께 잠을 잘 때
나는 꿈을 꾸었지
꿈속에서
너는 유난히 아름다웠지
아침의 눈을 뜨기보다
너와 내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했지
떼어놓을 수 없는 너와 나
떼어놓을 수 없는 인연
그러나…
우리를 누가 떼어 놓을 수 있을까
잘못 만남에서 오는 인연이
우리를 갈라놓았지
어쩔 수 없는 만남을
피해 갈 수 있었을 것을
다시는 너와 내가
꿈을 꿀 수 없는 슬픔을
온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며 눈물을 흘리게 했는지
너와 나는
너무 짧게 꿈을 꾸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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