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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하루 속에누가 나설 수 없는 하루 등 뒤에서 쫓아오듯쉴 틈 없이 달려가는멈출 줄 모르는 호흡 속에서 언제쯤 팔다리가사방을 저으며 걸어볼까 잠시 현실에서이별하는 마음의 용기 하루 속에 흘려보내는강물처럼 자연 속에마음을 던져보는 미련 미련마저 뺏어가는소용돌이의 마음 생각을 어디에 맞추어야나와 동행할까 하루 속에 흘려보내는강물처럼 나와 동행할까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내 소리도마음속에 소리도함께 떠나 버려요 하고 싶은 말외치고 싶은 소리듣고 싶지 않은 소리오래 남겨놓고 싶지 않은나를 떠나요 나를 기억하지 말아요다시는 내게 돌아오지 말아요 이제는 좋은 소리만좋은 이야기만좋은 노랫소리좋은 음성의 노랫소리 한결같이 다정한 소리를언제나 수시로들을 수 있는 언제나 쉬지 않고 들려주세요바람 소리와 함께 이제는 좋은 소리만좋은 이야기만좋은 노랫소리좋은 음성의 노랫소리
내 맘속에계신 것을 몰랐어요따뜻한 손길을 만져 주시던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맘 읽어 버리지 말아요 앞으로만 밀려가는 시간순간순간 날 잊고뛰고 부딪쳐 보고 싶은 욕심 뒤돌아보면천천히 가도내 몫은 남겨 놓으신 내 주님 내 곁에 항상 주님 계신 것을왜 몰랐는지왜 알고도 모른 체 했는지 용서를 또 용서하여 주세요용서를 또 용서하여 주세요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놀라운 다른 세상이 와요 말하고 싶고 전하고 싶고나의 놀라운 기적의 은혜 걱정 없는 세상 만들어요주님이 만들어 주세요 다른 세상이 와요 믿어 보세요이말 저말 믿지 말고 주님의 말씀 믿어요 새로운 날 새로운 나의 마음이눈물이 그칠 줄 모르고 흘러요 새롭게 하신 주님끝까지 이끌어 주신 주 감사해요 감사해요 주님 감사해요
네 모습이 지쳐 있을 때너는 어떻게 하니지나간 생각을 멈추고다시 생각해 봐꿈같은 생각 꿈만 꾸고 간바람같이 바람에 날아가는 날천천히 가도내 꿈은 언제나 가슴에 남아 있어조금씩 하루하루오늘도 나는다른 생각 없이 꾸준히 갈 뿐이야끝까지 가는 자만이내 꿈이 올 거야실망도 좌절도 나한테는 도망갈 뿐이야서둘지 말아 짧지 않은 인생늦지 않아 생각을 해봐
마음 한구석을잊어야 하는 날들이툭 튀어나와돌아보지 않으려 하지만그때 그 사람바람이 불면잎이 떨어지는 소리속옷도 흔들어 놓으며속마음도흔들고 가는 가을대답 없이손끝에 미련을 남기고 떠나버린언제 다시 손을 잡아볼지꿈꾸며 가버린그때 그 모습그때 그 사람생각나면 불러 보는 그 이름…
순간순간 느낌이온몸에 흐름이노랫소리에멈춘다꽂혀있는마음을 뽑아쉴 곳을 내주는노랫소리언제나 깊숙이 쌓인마음을노랫소리에가을밤에 속삭임나와 나의남아있는 얘기들밤을 채우고또 밤이쉴 곳을내어주는 노랫소리…
한쪽으로만내 마음이 쏠리니골고루 가야 하는마음이 좁아지고보는 눈이하늘과 넓은 땅을 봐야밤낮으로나무처럼 크게 자라쑥쑥 커지는 나무처럼꽃이 필 때까지땀을 흘려벗어날 수 있는 어려움이지배할 수 없는 긍지가뺏기지 않고꿋꿋이 버티며기다리고 기다리면외면하지 않고 꿈이 돌아온다
슬픔은 언제 오는 것일까아픔은 언제 오는 것일까누구든 한 번쯤은 오는순간순간 느낌이 많아질 때어쩔 수 없는 마음이 올 때어떻게 해야울고 싶을 때는누굴 만나야 하는지홀로 매달려 있는 나뭇잎처럼바람이 불면 날아갈 듯내 마음나도 모르게이리저리흔들이며 사는 것인지살 수밖에 없는나 자신이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하여웃어야 하고울어야 하는기쁠 때도 슬플 때도지나가야 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