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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바람 소리

Young-Kim 2012. 8. 6. 22:18

 
거친 바람이 오고 나서는
잔잔한 바람이 와서 위로한다.
소리 없이 속삭이며
몰아치는 바람 속에서 살아있어 훌륭하다고
바람이 부는 것은
나무 열매의 씨를 뿌리고
고독은 아름다움을 낳고
새로운 얼굴의 미소를 보고 싶어 
흔들고 흔들어 잠을 깨우고
다시 일어나 태양의 빛을 바라보라고
잠들고 있는 생각을
살아 있다고 외치며
바람 소리가 있어
잠들 틈이 없이 마음은 출렁거리며
멈추지 말고 용기의 마음을
8월에 태양처럼 뜨겁게 타오르듯
마음을 달구며 매질하듯 마음을 놓지 말고
격려하며 꿋꿋이 서 있으라고
저 푸른 하늘처럼 변함없이
내 마음을 두드리라고……. 

거친 바람이 오고 나서는
잔잔한 바람이 와서 위로한다.

소리 없이 속삭이며
몰아치는 바람 속에서 살아있어 훌륭하다고

바람이 부는 것은
나무 열매의 씨를 뿌리고

고독은 아름다움을 낳고
새로운 얼굴의 미소를 보고 싶어

흔들고 흔들어 잠을 깨우고
다시 일어나 태양의 빛을 바라보라고

잠들고 있는 생각을
살아 있다고 외치며

바람 소리가 있어
잠들 틈이 없이 마음은 출렁거리며

멈추지 말고 용기의 마음을
8월에 태양처럼 뜨겁게 타오르듯

마음을 달구며 매질하듯 마음을 놓지 말고
격려하며 꿋꿋이 서 있으라고

저 푸른 하늘처럼 변함없이
내 마음을 두드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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