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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발렌타인데이

Young-Kim 2012. 2. 13. 23:30

 
섭섭한 날이 
오늘뿐인가 
지나가고
쉽게 보내는 날이지만 
생각조차 
마음에서 지워 버려야 하는지 
꿈속에서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 하여 
잠을 청해보지만 
나의 꿈은 
언제 오려나.
생각하다 시들면 오려나. 
꿈속에서 
만날까 하지만 
밤하늘에 별들을 세어 보지만
어느덧 새벽을 알려오네.

섭섭한 날이
오늘뿐인가

지나가고
쉽게 보내는 날이지만

생각조차
마음에서 지워 버려야 하는지

꿈속에서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 하여

잠을 청해보지만
나의 꿈은

언제 오려나.
생각하다 시들면 오려나.

꿈속에서
만날까 하지만

밤하늘에 별들을 세어 보지만
어느덧 새벽을 알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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