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글들

봄비 본문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봄비

Young-Kim 2012. 2. 23. 23:20

 
촉촉이 내리는 
조용한 빗소리  
언제나 너처럼 
조용히 
세상을 
살 수는 없는지 
시끄러운 세상에 
물들지 않고 
밥 세 끼만 해결하고 
건강하면 되지 않니 
명품이 없어도 
내놓을 것이 없어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간직하고 
사는 것이……
조용한   
봄비처럼 살면 되지 않니

촉촉이 내리는
조용한 빗소리

언제나 너처럼
조용히

세상을
살 수는 없는지

시끄러운 세상에
물들지 않고

밥 세 끼만 해결하고
건강하면 되지 않니

명품이 없어도
내놓을 것이 없어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간직하고
사는 것이……

조용한
봄비처럼 살면 되지 않니

'두런두런 이야기 >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리며  (0) 2012.02.26
나의 색깔  (0) 2012.02.26
발길  (0) 2012.02.20
마음속에…… 희망  (0) 2012.02.18
그릇과 벗  (0) 201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