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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왜 몰랐는지요

Young-Kim 2024. 12. 7. 06:14

내 맘속에
계신 것을 몰랐어요
따뜻한 손길을 만져 주시던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맘 읽어 버리지 말아요

 

앞으로만 밀려가는 시간
순간순간 날 잊고
뛰고 부딪쳐 보고 싶은 욕심

 

뒤돌아보면
천천히 가도
내 몫은 남겨 놓으신 내 주님

 

내 곁에 항상 주님 계신 것을
왜 몰랐는지
왜 알고도 모른 체 했는지

 

용서를 또 용서하여 주세요
용서를 또 용서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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