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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이 밤

Young-Kim 2011. 9. 3. 23:27

 
마음의 허전함이 
오기 전에 
가을바람이 
가슴을 울리며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에 
가슴을 달래며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도 
오늘 밤은 
그냥 지났으면 하련만 
귀뚜라미 소리에 
잠 못 이루며 
창 넘어 달빛이 
누군가 얼굴을 스치며 
또다시 마음이 
출렁거리며 잊으려 하지만 
뿌리칠 수 없는 
이 밤…… 가슴을 울리고 간다.


 

마음의 허전함이
오기 전에
 
가을바람이
가슴을 울리며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에
 
가슴을 달래며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도
 
오늘 밤은
그냥 지났으면 하련만
 
귀뚜라미 소리에
잠 못 이루며
 
창 넘어 달빛이
누군가 얼굴을 스치며
 
또다시 마음이
출렁거리며 잊으려 하지만
 
뿌리칠 수 없는
이 밤…… 가슴을 울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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