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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잠시 잃은 마음 뿐이다

Young-Kim 2010. 5. 2. 03:44

마음 둘곳을 잃은듯
마음 둘 곳을 잃은 듯
좁은 곳에 숨기고 
화려한 무대 위에 
휘날레를 장식하고 
다시 되돌리는 나이는 
일곱 살쯤  되고 
훌쩍 멀리 간다면 
팔십에도 가고 싶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세월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지만 
쉬었다 갈 수만 있다면 
누구도 엿볼 수 없는 
작은 동 산에 매달려 보고 싶다 
꿈인들 불러 보지만 
잠시 잃은 마음뿐이다. 

마음 둘 곳을 잃은 듯
좁은 곳에 숨기고
 
화려한 무대 위에
휘날레를 장식하고
 
다시 되돌리는 나이는
일곱 살쯤  되고
 
훌쩍 멀리 간다면
팔십에도 가고 싶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세월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지만
쉬었다 갈 수만 있다면
 
누구도 엿볼 수 없는
작은 동 산에 매달려 보고 싶다
 
꿈인들 불러 보지만
잠시 잃은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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