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글들

12월 본문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12월

Young-Kim 2010. 4. 26. 08:35

마음 쓸 것이 많은 12월 
순서부터 담아 보지만
어수선한 마음뿐
남들의 얘기를 듣고 싶고
어떠한 마음들을 지니고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하지만
뭔가 부족하고 어설프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채우지 못한 마음으로 
잡을 수 없는 세월과
보내어야 했던 시간들
변함없는 태양은 다시 떠오르지만
태양을 안고 갈 수 있는 것은
마음은 와 닿지 않고
그저 떠오를 뿐이다
그래도 남 따라 살다 보면
앞이 보이고 
마음의 솟구치는 것은 
깊숙이 간직하기에
세월도 존재하며 나도 존재한다 



마음 쓸 것이 많은 12월
순서부터 담아 보지만
어수선한 마음뿐
 
남들의 얘기를 듣고 싶고
어떠한 마음들을 지니고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하지만
뭔가 부족하고 어설프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채우지 못한 마음으로
잡을 수 없는 세월과
보내어야 했던 시간들
 
변함없는 태양은 다시 떠오르지만
태양을 안고 갈 수 있는 것은
마음은 와 닿지 않고
그저 떠오를 뿐이다
 
그래도 남 따라 살다 보면
앞이 보이고
마음의 솟구치는 것은
깊숙이 간직하기에
세월도 존재하며 나도 존재한다

'두런두런 이야기 >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  (0) 2010.04.26
E-메일  (0) 2010.04.26
5분만 보세요  (0) 2010.04.26
꿈은 많아도   (0) 2010.04.26
하루의 약속  (0) 201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