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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3 (4)
버릴 수 없는 글들
손 길
어디인지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 손길이 마음속으로 오고 있다 그… 마음은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손길이 이제야 만나리 마음 한구석에 숨겨 놓았다던 바램을 놓치지 말고 "용기"라는 두 단어를 간직하고 솟구치는 마음을 변함없는 태양의 빛처럼 매일 바라보며 언젠가 기다리는 운명..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3. 30. 12:28
봄의 미소
봄은 호흡의 소리가 빨라진다 바람을 타고 꽃향기에 마음껏 숨을 가슴으로 옮겨 긴…. 호흡을 확? 뚫어지듯 한 넓은 하늘 마음 놓고 숨을 쉬게 한다 나를 보는 뜻 웃고 있는 꽃들이 부드럽게 마음을 달래며 내 곁에 오래 머물고 잠시라도 떠날 줄 모르고 가슴을 펴고 미소 짓는다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3. 22. 12:26
참 아름다워라
창 너머로 들어오는 바람이 훈훈한 옛 친구의 냄새처럼 찾아온다 향기로운 꽃 냄새와 오랜 만남의 친구를 주선해 주듯 꽃동산에 초대한다 잊지 않고 찾아온 꽃들의 오케스트라 화려한 봄의 향연이 울려 퍼지며 하지만……. 꽃보다 더 아름다운 냄새가 있다 사랑이다 사랑은 냄새가 없어..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3. 13.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