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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지나갔던 마음을 모아 머리끝에 올려놓고 보니 들쳐 보기도 싫은 담아야 할 것보다 버려야 할 것들을 쌓아 두었던 텅 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은 순서가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시들어 버린 생각을 깨어나고 싶은 솟구쳐 올라오는 아침의 태양빛이 온몸을 감싸며 다시 일어나라 새 둥우리를 스스로 만들어 날아라...
늦어도 늦은 대로 밀어 놓을 수 없어 서둘러 보지만 잡고도 놓쳐버린 꿈... 애써 잡아 보려는 마음이 무엇인지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야 할 이유도 없지만 버리지 못한 욕망이 뚜렷한 마음도 없이 긴... 시간과 날들 바람과 같이 지나간 빈손을 보면 낯짝이 두꺼운 것인지 얼굴이 두 개인지 한쪽은 꿈 한쪽은 실망 세월이 나를 몰라보는지 내가 세월을 몰라보는지 야속한 마음 두고 보지만 이대로 사는 것도 멋이 있는 착각으로 오늘까지 나를 알고 있는 최고의 삶이라 후회 없이 살고 있는지...
믿지 못하는 약속이 올해도 지나가고 속고 속은 것도 익숙해 믿어야 하지만 .... 나도... 나를 믿지 못하는 고개를 몇 번 흔들어 대며 이러지 말아야 하지만 또 실수가 여러 번 지난날들을 돌이켜 보면 이리저리 마음 하나에 휘둘리어 잃었던 마음을 되돌리고 싶은 믿어야... 그래도 믿고 살아야 약속이 오는지
가을은 풍성한 달이다 속 쓰리고 담고 있던 마음을 쓸어내는 풀지 못했던 속 아름답게 이어 주는 끈끈한 인연을 사랑의 결실에 열매를 품고 나뉘며 인색한 마음도 가을이 오면 풍성하게 하나씩 열매 맺는 새롭게 찾는 계절이다
도둑을 맞은 날 같이 지나온 날들 아쉬움보다 떠나 버리고 싶은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가 꿈이란 버리고 싶지 않은 불쑥 뛰어나오는 욕심 같은 버리는 것보다 버리지 않고 기다림보다 기다림이 있기에 큰 보람이 태양처럼 움직이고 눈동자처럼 초롱초롱 순간 순간보다 미래를 도둑맞지 않게...
그... 어느 날 돌아서 가는 날 마음 한쪽은 남겨놓고 순간 휩쓸려 너무 일찍 돌아온 후회가 미처 몰랐는지 또 생각하고 또 잊어버리고 마음을 떨쳐 놓았지만 가을바람은 너무 차가워 마음 한쪽을 잃어버린 아무 말도 남겨 놓지 않은 미련조차 버린 퇴색한 가을에 나뭇잎처럼 일정한 곳 없이 바람에 이리저리 날리며 떠도는 구름 같이 머물 곳이 분명치 않은 마음...
홀로 가두어 놓고 흔들며 막을 수 없는 가을이 내 곁에 와 서성거리며 그리움이 맴돌며 가슴에 꽂고 간다 숨 쉬고 있는 나를 추억에 묶고 놓고 아픔이 상습적으로 다가오며 잊고 싶은 추억을 매달아 놓고 간다 바람에 나뭇잎은 떨어져도 마음은 떠나지 않으며 구석구석 생각나며 지우려 해도 또 마음을 들쳐놓고 잠시 잊어도 떠나지 못하는 추억이...
내 옷 네 옷 없이 바꿔 입고 내 말이 네 말이고 네 말이 내 말 숨 쉬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언제나 떨어질 수 없는 너와 나의 꿈이 어디로 갔는지 다시 올 수 없는지 너와 나의 꿈 꿈꾸면 올까 하여 꿈이라도 꿔보지만 꿈속에 너와 내가 없는 어디서 만날 수 있을지 생각뿐인지 가슴에 남아있는 것뿐인지...
보고 듣는 마음이 골짜기 속으로 몰아간다 어둠의 친숙한 빛은 눈을 가리고 구석진 곳으로 안내한다 뛰어나오고 싶은 간절함이 누구의 손을 잡고 나올지 마음의 손은 어디에 있는지 꼭 잡고 싶어 두리번거리며 여기저기 눈을 돌리지만 찾는 이 없는 내 마음뿐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