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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단풍잎 하나를 꺾어 입가에 물어보지만 꺾어서 꺾임을 당하지만 너의 눈에 띄어서 나의 노래를 불러 주었으면 한다 빨간 단풍잎 하나가 흰 윗도리 주머니에 넣어보지만 혹시 붉게 물들까 봐 걱정이 된다 꺾어서 꺾임을 당해도 너와 나의 행복이 되었으면 한다 세상의 위로는 적어도 너와 나의 행복한 ..
다르게 산다는 인생을 보면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움직이는 사람 다르게 산다는 사람들의 인생은 자신에 엄격하며 끝에 가서 웃을 수 있는 인생은 고난을 즐거워하며 꿈을 버리지 않는 사람 서로 먼저 머리 쳐들고 있기보다 우선 머리 숙이는 방법을 배우며 돌아올 수 있는 마음을 미리부터 주는 마음..
일등을 빼앗길 수 없어 사는 사람 줄도 앞줄을 서야 하고 일등 아니면 참지 못하는 마음 손해는 봐도 용서는 못 하는 마음 양보보다는 먼저 가져야 하는 마음 누구로부터 유전된 마음일까 초년의 마음이 이렇게 길게 갈 수 있을까 중년의 마음이 이렇게 욕심으로만 갈 수 있을까 후년이 되어서야 일등..
반 허리쯤 차오른 삶이 다시 차올라가야 하는 삶은 어디에 있는지 요령도 지닐 만큼은 알고 있지만 쫓아 올듯한 날들은 끝이 없이 재촉하고 쉴 틈 없이 오는 날들은 아쉬움 만이 뒤돌아보며 빠진듯한 마음은 요령과 마음으로만 해결할 수 없어 마음의 기도의 힘을 쉴새 없이 요구하며 지금의 반 허리..
가을이 몇 번 오고 간들 송편 하나 입에 넣어주는 사람 없고 가을이 몇 번 온들 손잡고 산길 한 번 함께 밟아 보지 못하며 가을이 지나간들 겨울이 온 들 얼어붙은 마음을 누가 풀어 볼까 창 넘어오는 달빛은 차갑지만 하고 마음을 달래며 별들과 춤을 추며 흥겨운 밤이 아닐지라도 옛 즐거운 마음을 잊..
발길에 밟히어도 자연 속에 몸을 감추며 또다시 푸르고 푸른 나뭇잎들을 세상 밖으로 내어 보내기 위하여 밟히고 고통을 맛보며 밑 거름의 즐거움을 스스로 견디며 소리 없이 묻혀야 했던 땅 위에 후회도 원망도 미련도 남겨놓지 않으며 다시 떠오르는 태양의 빛이 새싹을 보기 위하여 지루하고 야속..
또다시 찾아오는 쓸쓸한 마음이 오는 이만 때 가 싫다 마음 한쪽을 빼앗기는 듯한 허전함이 이유 없이 오기 때문이다 나뭇가지의 잎들이 이유 없이 떠날 때 초승달의 차가운 빛이 냉정하기만 보일 때 몇 개월 동안 얼어붙은 마음을 달랠 수 있을까 따뜻한 햇볕의 기운처럼 따뜻한 마음의 님이 오실 수 ..
책 속에 가랑잎을 끼어 드리고 싶은 마음의 사람은 뉘일까 등 뒤에 들러 오는 듯한 목소리를 귀에 담으며 미루었던 얘기를 들러 드리고 싶었던 날 밀려오는 바람이 살며시 뺨을 치고 올 때 설레는 마음은 공중에 떠 있는 달 그림자처럼 어깨의 손을 살며시 언저올 것 같은 손길이 가슴 조이며 재촉의 ..
현대의 눈은 너무 혹사당하고 있다 볼 것 안 볼 것을 눈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눈은 아름다운 것을 봐야 하는데 눈은 점점 버려지고 마음까지도 버려지고 있다 현대는 가릴 것이 없이 눈을 황당하게 만들고 있다 네 모진 몇 인치의 유리판 속에 볼 것 안 볼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내놓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