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희망을 먹고 사는 사람들
- 희망있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 하루의 마음
- 숨길
- 지난날들의 날보다
- 주님의 탄생과 선물
- 지금은 행복한 걸
- 조용한 미소
- 종 소리는 희망을 가져와요
- 빗나간 사랑
- 칼럼
- 지금보다 더욱
- 진정한 마음을
- 하루의 약속
-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하여
- 즐거운 사람을 만나려면
- 할수있다는 것은 생각 뿐이다
- 훗날에 본다면
- 하늘과 함께 기쁘다
- 헛 소리
- 휴대전화 소리
- 자작시
- 흘러가는 세상
- 한 번 더 살면
- 나의 봄은
- 할 말이
- 흙 냄새
- 짜증이 날 때
- 책 읽는 습관
- 하나뿐인 마음
Archives
- Today
- Total
버릴 수 없는 글들
떠난다 할지라도 본문
세상 끝이 있느냐
물어본다면 끝은 없어도
머물러야 할 때는 있다고 생각한다
아름답게 머물기 위하여
조심스럽게 가고 있을 뿐이다
수없이 스쳐간 날들이 화려한 장식만이 아닌
숨죽이고 간 흐름의 역사를 말없이 꾸미며
다소곳이 받아들이며
한 시대의 흐름을
이유없이 받아주며
화려한 꿈들이 등 뒤에 아직도 머물고 있기에
피었다 간 꽃 한 송이라도
어떠한 원망의 눈초리도 없이
잠시 머물고 간 날들의 약속이
입에서 오르내리고 거짓의 장식보다
부끄러운 명예의 간직함이
겉으로 보이지 않는 진정한 풀 한 포기의
아름다움을 미처 깨닫지 못한 채
머물고 있기에
남은 할 일들의 나날들을 위하여
무엇을 보여주며
무엇을 하여야 할까 진정 바라는 것일까
각자 어떤 모습으로 살든
누구도 탓할 것이 없으며
이유없이 떠난다 할지라도 말이 없을 뿐이다
'두런두런 이야기 >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돌아볼 수 있다면 (0) | 2010.04.26 |
---|---|
겨울비 (0) | 2010.04.26 |
흘러가는 세상 (0) | 2010.04.26 |
욕심을 채우기 전에 (0) | 2010.04.26 |
외로움 (0) | 2010.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