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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봄 하늘 위에

Young-Kim 2017. 2. 17. 14:50
매일 거울처럼 보는
벽의 그림 한 장
그림 속에 아침의 태양이 있다

태양 빛과
눈동자를 마주칠 때
나를 볼 적마다 웃으라 한다

매일 거울처럼 보는
내 마음
오늘은 나는 어떻게
내 마음을 볼 수 있을까

거울에 비추는
내 마음은 맑고 깨끗한 마음을
늘 소유하며

물 흐르듯 강물처럼
깊은 바닷속에 물고기처럼
높은 하늘 위에 구름처럼

한시라도
나를 피해 도망가듯
봄 하늘 위에
내 마음을 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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