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글들

3 월의 기쁜소식 본문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3 월의 기쁜소식

Young-Kim 2017. 2. 27. 23:57
1월의 꿈은 지나가고
2월의 꿈은 다시 오겠지
3월의 꿈이 봄과 함께 오겠지

속고 사는 세월
날짜보다 어제나 오늘이
똑같은 걸

그래도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는
빈손 들고 오지 않겠지

무슨 소식이든
하나쯤은 입에 물고
꿈을 싣고 오겠지

기쁨 소식 전하는
편지통이
내 마음 알겠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두런두런 이야기 >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게 묻지 마세요  (0) 2017.03.13
하늘처럼 바다처럼  (0) 2017.03.12
그곳이 어느곳인지  (0) 2017.02.25
봄 하늘 위에  (0) 2017.02.17
빼앗기는 마음보다  (0) 2017.02.09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R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