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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새벽에 동이 틀 때

Young-Kim 2011. 1. 7. 02:49 

어지러운 세월에 묻혀 
생각마저 
꿈도 꾸지 못한다면 
아름다움이 있을까 
스치고 갈 어떠한 
어려움도 지나면 
구름이 개 듯 
찬란한 햇빛이 
가슴에 와 닿았을 때를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그냥 지나갈 수 없듯이 
아름다운 꿈이 
새벽의 동이 틀 때 
소리 없이 오리 
잊고 있을 때쯤

어지러운 세월에 묻혀
생각마저
 
꿈도 꾸지 못한다면
아름다움이 있을까
 
스치고 갈 어떠한
어려움도 지나면
 
구름이 개 듯
찬란한 햇빛이
 
가슴에 와 닿았을 때를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그냥 지나갈 수 없듯이
 
아름다운 꿈이
새벽의 동이 틀 때
 
소리 없이 오리
잊고 있을 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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