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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여인의 숨소리

Young-Kim 2012. 5. 25. 05:02

 
여인의
숨소리는 깊이가 있다
그냥 나오는 소리 같지만
흐름이 있다
토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간직하고 있을까
쓰라리고 찢어져도
가슴에 안고 있을 뿐
태양은 나뭇잎을 마르고 타도록 해도
뿌리는 온기와 생기가 있듯이
스스로 치료하며
자연에 맞추고 있을 뿐
여인의 숨소리는
자연의 조화 속에 흐름에 호흡하며
하루하루
어떠한 고통이 있어도 감추고
나를 감싸고
나를 위로하며 지루함도 없이 가고 있을 뿐이다.

여인의
숨소리는 깊이가 있다

그냥 나오는 소리 같지만
흐름이 있다

토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간직하고 있을까

쓰라리고 찢어져도
가슴에 안고 있을 뿐

태양은 나뭇잎을 마르고 타도록 해도
뿌리는 온기와 생기가 있듯이

스스로 치료하며
자연에 맞추고 있을 뿐

여인의 숨소리는
자연의 조화 속에 흐름에 호흡하며

하루하루
어떠한 고통이 있어도 감추고

나를 감싸고
나를 위로하며 지루함도 없이 가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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