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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친구

Young-Kim 2010. 4. 26. 08:45

글은 많은데
마음을 잡아당기는 
글은 없다
친구는 여기저기
많은데 얘기를 나눌
친구는 없다
위로 하다지만
자기 자랑뿐이지
오히려 없는 친구보다 못하다
마음을 나눈다지만
겉 다르고
속 다른 말 뿐이다
세월이 친구 사이를 
점점 멀어지게 
이간질하고 있다
먼저 위로는 내가 받고
밉든 곱든 
위로해주는 것이 낫다
내가 먼저 위로를 
가질 수 있는 것만도
훨씬 행복하다 



글은 많은데
마음을 잡아당기는
글은 없다
 
친구는 여기저기
많은데 얘기를 나눌
친구는 없다
 
위로 하다지만
자기 자랑뿐이지
오히려 없는 친구보다 못하다
 
마음을 나눈다지만
겉 다르고
속 다른 말 뿐이다
 
세월이 친구 사이를
점점 멀어지게
이간질하고 있다
 
먼저 위로는 내가 받고
밉든 곱든
위로해주는 것이 낫다
 
내가 먼저 위로를
가질 수 있는 것만도
훨씬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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