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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쓰고 싶을 만큼 마음을 써라 본문
마음은 품위로 갖고 있는 것이 아니고
끄집어내서라도
아름답게 써야 아를답다
사람들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마음의 결정에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쳐다보게 한다
마음은 오래 두고 간직함이 아니고
새롭게 샘 솟듯
물을 퍼 올리듯
누구에게나 주어야 한다
마음을 서로 새롭게 주고받고 할 때
마음이 용트림하듯
좋은 마음으로 바뀌며
좋은 결과를 불러온다
훌륭한 마음은
제대로 뿌리지 않으면
고여 있는 물과 같고
굳어 있는 돌과 같을 뿐이다
마음의 깊이는 하늘과 땅과 같고
우주와 같으니
한치의 마음을 넓히며
쓰고 싶은 만큼 마음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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