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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하늘은 스스로 용기 있는 자를 돕는다 본문
새해가 온다
날짜가 다르다고 마음이 바뀔까
뜨는 태양은 똑같지만
마음을 새롭게 담으면
태양이 크게 보이고
마음이 넓어져
나의 태양으로
나의 빛으로 환하게 비쳐온다
어둠은 도망가고
밝은 빛이 마음속까지 스며온다
세월에
또 속고 또 속아도
한두 번 겪고
마음이 흔들릴 수는 없다
시련이 몇 번이고 와도
나에게는 그냥 지나갈 뿐
꿈속에 꿈을
누가 흔들 수는 있을까
하늘은 스스로
용기 있는 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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