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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9 월의 손님

Young-Kim 2019. 8. 22. 08:29



쉬지 않고 오는 날
거절 못 하고

반갑지 않은 얼굴
9월의 만나야 하니

웃음을 두고 왔는지
웃음이 없다

내 얼굴이라도 웃고 있어야
내가 편하다

내 사정 내가 알지
네 사정 내가 몰라도

좋은 날이 오겠지
마음 한번 크게 먹고

시원하게 뚫린 마음으로
같이 기자

9월이 오면
함께 웃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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