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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부담스런 12월
요구하는 것들이 많은 달 그냥 갔으면 했지만 열두 달 약속했던 말들 자신을 속이고 있는 꿈들 또다시 속일 수 없어 앞으로 오는 날들을 무엇으로 대답할지 마음 한구석에 용기를 남겨 두었기에 꿈들이 다시 오는 것일까 뻔뻔스럽게 몇 번이고 마음을 버릴 수 없어 열두 달의 약속을 또다..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3. 12. 9. 02:44
생각은 아름다운 것
때때로 생각을 아름다운 곳으로 던져놓고 살면 그곳에 아름다움이 나를 아름답게 꿈속으로 몰고 간다 지금… 피곤한 마음 일지라도 즐거움이 요리조리 춤을 추게 하며 날개를 달아 하늘을 나는 새처럼 마음은 알 수 없는 기분에 때때로 사로잡혀 살고 싶고 생각에 뿌리를 수습할 수 없이..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3. 11. 28.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