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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05 (5)
버릴 수 없는 글들

그립다 그리워 말조차 건네 보지 못한 아쉬움이 가슴에서 떠나지 않으며 귓가에 맴돌고 가는 목소리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소리조차 잃어가는 숨소리조차 길게 내쉴 수도 없는 아픔 눈물이 위로하는지 무엇을 찾아야 예전처럼 마음이 찾아올 수 있을까 너무 일찍 떠 나가버린 사랑 맡겨야 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20. 5. 26. 10:55
하루살이
두런두런 이야기/시
2020. 5. 24. 03:40
이야기 한마디 남겨 놓지 못한 가슴에 꽂고 간 아픔 오랫동안 품고 가야 하는 남은 날들 그리워 그리워 말다 시들어 버린 돌아올 수 없는 마음까지도 떠나야 했던 숨소리 같이 할 수만 있다면 행복했지 긴 날의 이야기를 끝없이 풀어 놓으며 미소 지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었지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20. 5. 18. 06:05
빈손
내가 아플 때 내가 아닌 또 다른 사람들이 아플 때 내가 눈물이 있을 때 또 다른 사람의 눈물이 아끼고 품어 두었던 마음까지도 나뉘어 줄 때 뺏기고 뺏는 것보다 뺏지 않으며 주는 것이 내가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작은 것들이라도 서슴없이 내주며 손에 쥔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빈손..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20. 5. 18. 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