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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1064)
버릴 수 없는 글들
다르게 산다는 인생을 보면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움직이는 사람 다르게 산다는 사람들의 인생은 자신에 엄격하며 끝에 가서 웃을 수 있는 인생은 고난을 즐거워하며 꿈을 버리지 않는 사람 서로 먼저 머리 쳐들고 있기보다 우선 머리 숙이는 방법을 배우며 돌아올 수 있는 마음을 미리부터 주는 마음..
일등을 빼앗길 수 없어 사는 사람 줄도 앞줄을 서야 하고 일등 아니면 참지 못하는 마음 손해는 봐도 용서는 못 하는 마음 양보보다는 먼저 가져야 하는 마음 누구로부터 유전된 마음일까 초년의 마음이 이렇게 길게 갈 수 있을까 중년의 마음이 이렇게 욕심으로만 갈 수 있을까 후년이 되어서야 일등..
반 허리쯤 차오른 삶이 다시 차올라가야 하는 삶은 어디에 있는지 요령도 지닐 만큼은 알고 있지만 쫓아 올듯한 날들은 끝이 없이 재촉하고 쉴 틈 없이 오는 날들은 아쉬움 만이 뒤돌아보며 빠진듯한 마음은 요령과 마음으로만 해결할 수 없어 마음의 기도의 힘을 쉴새 없이 요구하며 지금의 반 허리..
가을이 몇 번 오고 간들 송편 하나 입에 넣어주는 사람 없고 가을이 몇 번 온들 손잡고 산길 한 번 함께 밟아 보지 못하며 가을이 지나간들 겨울이 온 들 얼어붙은 마음을 누가 풀어 볼까 창 넘어오는 달빛은 차갑지만 하고 마음을 달래며 별들과 춤을 추며 흥겨운 밤이 아닐지라도 옛 즐거운 마음을 잊..
발길에 밟히어도 자연 속에 몸을 감추며 또다시 푸르고 푸른 나뭇잎들을 세상 밖으로 내어 보내기 위하여 밟히고 고통을 맛보며 밑 거름의 즐거움을 스스로 견디며 소리 없이 묻혀야 했던 땅 위에 후회도 원망도 미련도 남겨놓지 않으며 다시 떠오르는 태양의 빛이 새싹을 보기 위하여 지루하고 야속..
또다시 찾아오는 쓸쓸한 마음이 오는 이만 때 가 싫다 마음 한쪽을 빼앗기는 듯한 허전함이 이유 없이 오기 때문이다 나뭇가지의 잎들이 이유 없이 떠날 때 초승달의 차가운 빛이 냉정하기만 보일 때 몇 개월 동안 얼어붙은 마음을 달랠 수 있을까 따뜻한 햇볕의 기운처럼 따뜻한 마음의 님이 오실 수 ..
책 속에 가랑잎을 끼어 드리고 싶은 마음의 사람은 뉘일까 등 뒤에 들러 오는 듯한 목소리를 귀에 담으며 미루었던 얘기를 들러 드리고 싶었던 날 밀려오는 바람이 살며시 뺨을 치고 올 때 설레는 마음은 공중에 떠 있는 달 그림자처럼 어깨의 손을 살며시 언저올 것 같은 손길이 가슴 조이며 재촉의 ..
현대의 눈은 너무 혹사당하고 있다 볼 것 안 볼 것을 눈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눈은 아름다운 것을 봐야 하는데 눈은 점점 버려지고 마음까지도 버려지고 있다 현대는 가릴 것이 없이 눈을 황당하게 만들고 있다 네 모진 몇 인치의 유리판 속에 볼 것 안 볼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내놓고 있..
호기심은 잠자다가 벌떡 일어나 호기심을 가지려 합니다 이미 호기심을 버렸지만 다시 찾는 마음은 상처뿐입니다 포기하고 또 포기하지만 처음부터 호기심은 허망한 꿈이었어요 약한 내 마음에 좋은 꿈도 나쁘게 몰아가는 것은 무지의 호기심 때문입니다 분수란 이런 것들을 알게 해요 처음부터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