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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꽃은 마음이 하나다

Young-Kim 2018. 2. 26. 23:23
꽃들은
나를 속이지 않는다
더 아름답기보다

그냥…… 그? 모습으로
땅에서 솟아난다
나는…… 내가 속일지라도

꽃은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는
말고 고운 눈으로 바라보며

꽃 마음은 하나지만
너무 많은 짊을 짊어지고 있는
나를 보고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마음은 적게 품을수록
행복하다고

꽃이 아름다운 것은
욕심이 없는
마음뿐이라는 것을

욕심은 때가 없이 품어보지만
내려놓을 때는
꽃을 바라볼 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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